2009년 2월 4일 수요일

심장에 남는 사람

 

 

 이 영상속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여자의 이름은 정설향이라고 한다. 그녀가 상해에 있는 '모란봉'이란 식당에서 '접대원 동지'로 일할 때 이 노랠 불렀다.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접대원 동지'들은 북한 당국의 허가를 받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중국에 들어왔으며, 주로 당 간부, 대학교수, 기자, 고문배우들의 자녀라고 한다. 정설향의 부모도 평양 예술단의 가수와 배우라고 한다. 아마 그런 내력으로 그녀는 저렇듯 청아하고 호소록 짙은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 같다. 그녀는 지금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녀가 부른 <심장에 남는 사람>이란 노래는 동명의 북한 예술영화의 주제곡이라고 한다. 영화의 내용은 집안, 학벌 좋은 엘리트 애인을 마다하고, 부인을 잃고 두 자녀를 키우며 공장에 헌신하는 남자를 선택하는 한 여자의 사랑에 관한 영화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바이브란 그룹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를 했다고 한다. 여기까지다. 내가 검색해서 알아낸 건.

 

 

 * 작년 말쯤에 포딕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영상인데 생각보다 쉽게 그 정체를 찾을 수 있었다.

 

 

 

댓글 7개:

  1. 우와 보통의 북한 가수들 같지 않게 상당히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인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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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애절하네요...

    좋아요.. 덕분에 좋은곡 알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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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띠용 - 2009/02/04 20:07
    그쵸? 북한은 허스키 보이스가 거의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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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돌코리아 - 2009/02/04 20:08
    저도 처음에 들었을 때 무척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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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왠지 살아있는 음반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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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주이 - 2009/02/05 00:29
    말 그대로 쌩음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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