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5일 일요일

티스토리로

다시 이사했습니다.

역시 네이버는 저처럼 가난한 사람이 살 곳은 못되더군요.

이곳의 모든 자료 역시 티스토리에 옮겨놨습니다. (짐이 얼마 없어 용달차 한 대면 충분하더군요.)

 

http://illogical.tistory.com/

2010년 4월 4일 일요일

웃음의 전령사

 

 

요즘은 여기 저기서 굉장히 안 좋은 소식만 들려온다. 봄도 더디 오는 것만 같다. 하지만 오늘 길을 걷다 진달래가 핀 걸 봤다.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무심한 가운데서도 진달래는 기특하게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웃고 있었다. 올해는 더 많은 꽃들이 피어 사람들에게 웃음의 전령사가 되어주면 좋겠다.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한국어가 들리는 아프리카 노래

 

 이 노래를 잘 듣다보면 한국어가 들릴 것이다.

 

 우연히 인터넷 라디오를 듣다가 발견한 곡인데 처음엔 정말 아프리카 뮤지션이 한국말을 실제 가사로 쓴 줄 알았다. 우리 가요에서도 후렴구나 가삿말 중간에 외국어를 종종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우리말과 발음이 비슷한 아프리카말인 모양이다.

 이 노래는 PAPA WEMBA라는 콩코 출신 가수가 불렀는데, 'Sala Keba'가 제목이란다. 살라 케바, 사랑해 봐. 정말 발음이 비슷하다.

 

 

2010년 3월 14일 일요일

몸살

몸살
[명사] 몸이 몹시 피로하여 일어나는 병. 팔다리가 쑤시고 느른하며 기운이 없고 오한이 난다. (네이버 백과사전 중)

 

 

 어제부터 푹 자고 일어나도 몹시는 아니지만 몸이 조금 무겁고 피곤한다. 팔다리가 쑤시고 오한이 나는 건 아니지만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 아무래도 약간의 몸살인 듯 싶다.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밤 잠들기 전의 피곤한 상태 그대로다. 눈꺼풀은 장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는 가게의 셔터문처럼 반쯤 감겨 있고, 온몸이 저린 배추처럼 축 쳐져 있다. 그렇다고 잠이 오는 건 아니다. 졸린 건 아닌데 몸은 피곤함을 느낀다. 이게 어제 오늘의 내 몸 상태다. 어디 피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10년 3월 3일 수요일

음식전쟁



* 음식 갖고 장면치면 안 되지만 이런 상상력은 참 좋다.^^ 스톱 모션을 이용해 만든 거라는데 손이 많이 갔을 것 같다.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김연아

 고통 속에 진주가 태어나듯 13년 간의 노력 끝에 자신의 꿈을 이룬 소녀. 이 소녀는 마치 한 순간의 연기를 위해 태어난 것처럼 얼음판 위를 가뿐히 날아다녔다. 구름떼처럼 몰려든 관중과 또 그들이 터트리는 우뢰와 같은 환호와 플래시 세례는 결국 새로운 여왕을 맞는 축하 세레머니가 되었다. 그녀가 동작 하나 하나를 성공시킬 때마다 그녀는 점점 꿈에 다가가고 있었다. 전 세계인은 동양에서 온 검은 눈망울의 소녀가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숨죽여가며 지켜 봤다. 그 결과 마침내 새로운 여왕이 탄생했다. 그녀의 이름은 김연아. 여왕의 나이는 이제 스무 살.


 *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 같은 국민으로써 물론 기쁨도 있었지만 솔직히 약간은 질투도 났다. 저 당찬 여자이는 스무 살에 자신의 꿈을 이뤄냈는데 나는 아직도 별 볼일 없다는 자괴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마오의 눈물과 연아의 눈물을 섞어 믹서기에 갈아낸 감정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