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2일 목요일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 처음엔 민중가요인 줄 알았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을 아느냐고 물어왔을 때 저는 정말 꽃다지나 조국과 청춘의 노래를 떠올렸죠. 하지만 동화였습니다. 꽤 유명한 동화라고 하더군요. 동화에 취약한 저로써는 처음 듣는 책이름이었어요.

 트리나 포올러스. 당연히 제가 모르는 작가가 쓴 동화였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 뚝딱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는데 훌륭했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어쩌면 아이들은 잘 이해할 수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직장생활을 몇 년 해본 어른들이 읽기 좋은 동화란 생각이 들어지요. 말하자면 어른들을 위한 동화란 느낌을 받은 셈이죠.

 특히 문체가 맘에 들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명료한 문체. 이 책을 쓴 작가같은 사람이 세상에 많이 있다면 세상은 분명 꽃과 나비로 가득한 천국이 될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누구나 맘만 먹는다면 나비가 될 수 있지요. 

 재개발 때문에 다툴 필요도, 싸울 필요도 없는 그런 천국을 꿈꾸며 리뷰를 마칩니다. 희생된 이들 모두가 봄에 나비로 태어나기를...






댓글 4개:

  1. 아.. 동화책이었군요! 저도 이거 민중가요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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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옛날에 봤던건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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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띠용 - 2009/01/22 23:23
    제목이 꼭 민중가요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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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쁨 - 2009/01/23 13:24
    예, 옛날 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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