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8일 월요일

잃어버린 기억

 아까 낮에 허무한 유머 하나를 생각해 두었다. 그전에 생각해 둔 역시 허무한 유머 두 개와 묶어 허무 시리즈를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억나지 않는다. 허무한 유머는 말 그대로 허무하게 내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저 허무한 유머를 생각해 두었다는 기억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를 테면 내 두뇌라는 나뭇가지에 매미 허물만 남고 매미는 어딘가로 사라진 것이다.


 어떤 기억을 잃는다는 것. 그것 참 아니 허무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댓글 4개:

  1. ㅠ.ㅠ

    허무하죠.

    그래서 저도 메모를 하기로 했지만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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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은별 - 2008/08/18 23:38
    네, 저두요. 항상 메모지를 갖고 다닐 순 없으니까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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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는 대개 메모를 하거나 기억나게 필사적으로 암기해둡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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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담 - 2008/08/20 04:49
    그런 노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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