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시간에 음악을 들으면 감상에 빠지기 십상이다. 더욱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스타틱 피어의 음악을 듣는다면 말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타이핑 하면서 자꾸만 '글쓰기' 버튼을 누르게 된다.
지금, 시간은 몇시쯤이나 됐을까.
지금, 나는 어디쯤에 있는 걸까.
돌이켜 보면 아득히 먼 별에서 내가 온 것 같다. 손을 쭉 뻗어 그것을 잡으려고 하면 손끝에 자꾸만 검은 어둠이 묻어나는 것 같다. 앞쪽으로, 미래의 방향이 있는 앞쪽으로 팔을 뻗어 검은 어둠이 묻어있는 손을 말려야 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햇살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