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력은 꿈을 운반해 온다.' 나는 이 문장이 이 영화에서 관객에게 가장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세지라고 생각한다. 공상과학과 로맨스라는 장르의 탈을 쓰고 있지만 이 영화는 보름달처럼 환하게 전류가 흐르는 꿈을 전자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은 미래의 통신수단에 관한 소설을 써서 스승에게 보여준다. 꽤나 자신있게 내민 소설이었다. 하지만 스승은 그것은 소설이 아니라고 한다. 그가 내민 소설은 인간의 마음을 비추고 있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그는 끝내 인간의 마음을 비추는 소설을 쓰게 됐을까? (여기까지. 그건 영화를 참조.^^) 아무튼 그 질문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할 일에 대해 묻는 것과 일맥상통.

현재 도쿄에 살고 있는 한 소녀와 백년 전 도쿄에 살았던 소년이 우연히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게 된다. 이것은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불가능성은 이 영화에서 별로 중요하진 않다. 본격 SF물도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충분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는다.
결국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것은 '마음'이다. 백년의 시간을 일초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게 만드는 간절한 마음. 그런 마음이라면 백만년 떨어져 있어도 그사람의 심장박동이 전해지는 것은 문제도 되지 않을 것이다.
'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다'가 아닐까요?
답글삭제@기쁨 - 2008/10/13 23:40
답글삭제꿈을 운반해 온다는 말이 더 멋지지 않나요?^^
이거 보고 온 애가 그러는데 되게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답글삭제유치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뭔가 가슴찡한게 좋았다고 그랬어요^^;
@띠용 - 2008/10/14 19:19
답글삭제네, 아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마음을 건드리는 뭔가가 있었어요.
카호~ 멋지고 재밌게봤습니다.ㅋㅋㅋ
답글삭제사람들 몰려들어서 카호~카호~ ㅋㅋㅋ
이번 피프에는 카호 밖에 없었다니까요.
@기쁨 - 2008/10/15 00:50
답글삭제카호~ 좋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