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이 소설 읽기를 조금 전에 끝마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정말 재밌다.
이 소설의 첫 장은 '구독취소'라는 제목을 단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된 것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장 역시 이메일을 주고 받는 내용이다. 세 번째 장 역시, 네 번째 장도, 다섯 번째 장도 다를 바 없이. 그러니까 소설 전체가 이메일로 이루어져 있다.
가슴떨림, 안타까움, 달콤함, 기쁨, 허무함, 고통, 아쉬움 이런 감정들을 믹서기에 갈아 마셔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들면 될 것 같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땐 아쉽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내일 출근 어쩌냐.;;)
출근은 잘 하셨겠죠?ㅎㅎ
답글삭제@띠용 - 2008/10/10 20:59
답글삭제네! 무려 퇴근까지 잘 했는걸요. ㅋ
실제 있음직 한 허구군요.
답글삭제센스덩어리 소설입니다.
@기쁨 - 2008/10/11 01:02
답글삭제단순히 이메일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이렇게 탄탄한 소설을 쓸 수 있다니 대단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