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일 월요일

rain

 비가 내리고 있다. 빗소리는 세상이 내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인 것 같다. 마치 나만 들으라고 내리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금 전 빗소리를 들으며 스낵면을 끓여먹었다. 반찬은 어제 산 단무지 한 접시. 국물은 짜지 않게 스프는 반만 넣었다. 뜨거운 면발을 후후 불어가며 맛있게 먹었다. 물론 귀로는 빗물이 땅으로 떨어지는 소리를 감상했다. 내겐 반찬이 하나 더 늘어난 기분이었다.

 

 

 

 

 

 

댓글 5개:

  1. 와우 빗소리와 함께 라면을! 운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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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띠용 - 2008/09/01 23:18
    운치를 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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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아 빗소리와 라면 둘 다 제가 좋아하는거네요 ㄲㄲ

    저는 특히 빗소리가 들릴적에 코로 들어오는 그 냄새가 너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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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담 - 2008/09/02 07:52
    빗소리와 라면의 공통점은 둘 다 가늘고 길다는 거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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