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0일 수요일

블로그를 패쇄하는 이유

 꽤 오랫동안 잘 가꾸어오던 블로그가 어느 날 갑자기 웹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열심히 구독하던 블로그가 사라졌을 때는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폐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 가지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블로그라는 것을 오래 유지하다 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을 드러낼 때가 있다. 

 그것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블로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은 그럴 때 블로그 폐쇄 버튼을 누르는 것에 대한 욕구가 목까지 차오르는 걸 느낄 것이다.

 

 용기가 없어 폐쇄 버튼을 못 누르던 사람도 어느 순간 어떤 감정에 휩싸여 버린다면 간단하게 폐쇄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이다.


댓글 11개:

  1. 전 폐쇄는 잘 못하겠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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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띠용 - 2008/09/10 23:54
    띠용님, 근데 이 가련한 저를 왜 댓글제한하셨나이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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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역시 그노무 감정이 문제긴한데

    저는 귀찮아서 없애거나 다른데로 옮기려고 그랬었어요.

    근데 귀찮아서 이제 고만 옮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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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은별 - 2008/09/11 00:10
    예, 그냥 한군데 정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조선왕조실록처럼 대대손손 기록을 남기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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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띠용 - 2008/09/10 23:54
    어라, 이젠 되네요. 아까는 안 됐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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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wave - 2008/09/11 00:14
    전 제한한 적이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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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는 공개해도 뭐 별거 없어서 -_-;;;

    일개 고딩따위가 정체성을 논하긴 힘들지요 흐흑..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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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여담 - 2008/09/11 06:13
    고딩이면 충분히 정체성이 생길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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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띠용 - 2008/09/10 23:54
    기술상의 오류가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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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저도 많이 왔다갔다 했어요

    근데 그러고 나면 또 후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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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리예 - 2008/09/11 10:26
    네, 대부분이 그런 경험을 갖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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